조혈모세포

조혈모세포

조혈모세포는 모든 혈액세포를 만드는 능력을 갖춘 세포를 말합니다. 정상인의 혈액 중 약 1% 정도에 해당하는 세포인데 골수에서 자가 복제 및 분화를 통해 백혈구, 적혈구, 혈소판 등의 혈액세포를 만들어 냅니다. 그 덕분에 백혈병, 재생 불량성 빈혈 등의 혈액 질환 치료에 이용될 수 있습니다.

 

아기의 태반과 탯줄에도 조혈모세포가 존재해서 아이를 출산했을 때 조혈모세포를 보관할지 확인받습니다. 보관해두면 아이가 성장하면서 혈액 질환에 걸렸을 때 유용하게 사용되며 보관하지 않으면 기증할 수 있습니다.

 

보관된 조혈모세포는 1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. 보관할 때는 별도의 비용이 필요하여서 이 비용이 부담돼서 기증하시는 때도 많습니다. 치명적인 질환에 대비할 수 있는 유용한 대비책이지만 모든 질환을 완치하는 수준은 아닙니다.

 

다른 사람이 기증한 조혈모세포를 이식받기 위해서는 환자와 기증자의 조직 적합성 항원형이 일치해야 하는데 이 확률은 부모와 자식 간 5% 이내, 형제자매간 25% 이내, 타인과 일치할 확률은 수천, 수만분의 1로 매우 낮은 편입니다.